한화, 10월5일 여의도서 세계불꽃축제…한미일 3개국 참가

한화, 10월5일 여의도서 세계불꽃축제…한미일 3개국 참가

기사승인 2024-09-02 16:23:01
지난해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전경. 한화그룹 

㈜한화는 오는 10월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 하늘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색과 형태의 불꽃을 쏘아올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왔다. 코로나19 펜데믹 직후인 2022년에는 ‘We Hope Again’을 주제로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을 쏘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미래를 향한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의 하모니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10월5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7시20분부터 약 15분간 ‘The Hanabi’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40분부터 미국팀(Pyrospectacular)이 ‘California Dreaming’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Flashlight’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특히 ㈜한화는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도 더욱 웅장하게 펼쳐진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꽃의 감동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해당 티켓은 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금일(9월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공식 좌석에 대해서는 금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다. 이번 유료 판매를 통한 수익은 관람객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스마트앱을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안전 인력 확충 등 안전한 불꽃축제에 역점을 두고 전액 재투자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 ‘선유로운’ 로컬상권 상생 프로모션 등에 활용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고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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