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CJ제일제당,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이마트 한채양 대표, 황운기 상품본부장, CJ제일제당 강신호 부회장, 박민석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해 상품의 제조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월 맺은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의 후속조치다. 양사 경영진은 상품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마트는 그간 축적한 유통 업력과 고객 데이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CJ제일제당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품을 생산해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 개발을 이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까지 출시한 공동 기획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공유하고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제품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CJ제일제당의 냉동 HMR 신제품을 선론칭해 판매할 예정이다. 선출시 제품들은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 채널에서 동시 판매한다.
양사는 내년에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소비자 접점을 갖고 있는 회사들로서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집약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간편 PB 제수용품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간편 PB 제수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달 말 신규 출시한 ‘요리하다 깨송편 2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해 각 599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흰 깨송편(500g)’과 ‘요리하다 쑥 깨송편(500g)’은 국산 멥쌀과 쑥으로 만든 피에 참깨소를 가득 넣어 빚은 냉동 간편식으로, 브랜드 냉동 송편과 비교해 2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또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인다. 구이에 적합한 꽃갈비 부위를 8미리미터(mm) 두께로 정형해 식감과 육즙을 살린 ‘요리하다 LA식 꽃갈비(600g)’를 2000원 할인한 1만 5900원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깻잎으로 만든 ‘요리하다 깻잎전(300g)’도 1000원 할인한 699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명절 간식과 제수 음식에 많이 활용되는 부식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오늘좋은 문완기 명인 식혜 2종(1.8L)’과 ‘오늘좋은 느리게 만든 수정과(1.8L)’를 기존 대비 1000원 할인한 각 5990원에, ‘오늘좋은 우리쌀 미니약과(500g)’도 1000원 할인한 3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꼬치 재료에 많이 활용되는 ‘오늘좋은 요리용 맛살(165g)’과 ‘오늘좋은 김밥햄(100g)’은 각 1790원, 129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해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간편 제수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명절 간소화 트렌드에 맞춰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냉장·냉동 간편식을 앞으로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추석 맞이 ‘갈비 유니버스’ 행사 전개
홈플러스가 추석을 맞이해 오는 11일까지 ‘갈비 유니버스’ 행사를 열고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갈비찜 재료를 구매하면 소갈비찜 1인분을 7000원대에 만들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하는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100g)’는 2670원이다. 이를 1kg 구매 후 2380원에 ‘대상 청정원 소갈비양념(280g)’으로 간편하게 요리하면 4인 가족 소갈비찜을 1인당 7000원대에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갈비용 육류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내놓는다. ‘미국산/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는 1만원 할인해 각 5만5900원, 5만6900원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냉동 찜갈비(1kg)’는 마트에서 1만5000원 할인해 4만4900원, ‘한돈 일품포크 냉장 돼지갈비(100g)’는 40% 할인해 1560원에 선보인다.
소갈비찜의 감칠맛을 더해줄 각종 재료도 7대 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겉은 못나도 맛은 좋은 ’11Brix 맛난이 배(4입)’는 3000원 할인해 9990원에 팔고, ‘창녕 본 깐마늘(500g)’은 20% 할인해 4392원에 판매한다.
갈비찜 조미료와 소스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저당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당 ‘CJ 백설 달콤함 그대로 스테비아(400g)’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한 3990원, ‘오뚜기/백설 맛술’ 3종은 20% 할인해 3180원부터, ‘CJ 백설/청정원 고기양념’ 10여종은 238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5일 간의 긴 연휴와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절 대표 먹거리인 갈비 관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홈플러스에서 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가에 구매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