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 11번가 대표 “안심정산 확대…판매자와 동반성장”

안정은 11번가 대표 “안심정산 확대…판매자와 동반성장”

기사승인 2024-09-04 16:03:44

11번가가 안심정산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방안으로 이커머스 업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간다.

11번가 안정은 대표는 지난 3일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CEO레터를 통해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해 11번가가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11번가는 안심정산 쇼핑 확대 등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정산지연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판매자들을 위해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9월 중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정산 서비스는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고객이 구매확정한 이후 지급한다.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 또한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고 있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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