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대·계명문화대·계명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대·계명문화대·계명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직업교육박람회서 홍보부스 운영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해외서도 ‘맹활약’
영남대, 9~13일 전동킥보드 교내 안전 캠페인 펼쳐
“맛있게 든든하게”…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 인기
계명대,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기사승인 2024-09-12 11:00:21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가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진로교육박람회’에서 체험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직업교육박람회서 홍보부스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10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2홀에서 열린 ‘2024 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교육청 주최·주관으로 중고교 학생들이 직업계고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치기공에 대한 직업체험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부스 운영에는 정효경 학과장과 학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학과 교수들은 중고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구보건대만의 치기공사 직업관과 53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홍보했다. 

현장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전문 치과기공사 양성 체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학과의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기술사관 육성 사업에 대해서도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사업은 직업계고 2년 과정과 전문대학 2~3년 과정의 연계 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이번 행사의 취지와도 일맥상통하다.

행사를 총괄한 정효경(54) 치기공학과장은 “대구보건대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양일간 1000여명이 넘었고 부스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며 “학과는 다양한 사업과 비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적성에 맞고 미래 직업에 대한 준비된 인재를 양성, 치기공산업체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중국 시안에서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를 운영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해외서도 ‘맹활약’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가 현지에서도 주목받았다.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올해 1월,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 : 후쿠이의 지역재생을 만나다‘ 시행에 이어 ‘지역재생 크리에이팅 : 찾아라 지역재생의 열쇠!’를 통해 11개 팀을 국내외 다양한 지역으로 파견, 지역재생 성과를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디자인 및 지역재생정책을 제안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7월 중국 시안 명문대학인 산시사범대학을 방문한 영남대 탐방단은 3일에 걸쳐 현지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특강 및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탐방단의 교류 활동은 시안일보와 시안TV방송과 같은 중국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노상래 단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사업 성과 확산과 해외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매년 글로벌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시대의 지역재생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하반기에도 ‘지역재생 크리에이팅’을 비롯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디지털 지역재생과 관련한 지·산·학 연계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가 전동킥보드 교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13일까지 전동킥보드 교내 안전 캠페인 펼쳐

영남대학교는 2학기 개강을 맞이해 교내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영남대 정문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영남대 학생지원팀, 안전관리팀과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법, 운행 중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 교내에서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수칙을 비롯해 공유 킥보드 주차 구역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변상진(총동아리연합회 회장, 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은 “학우들이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희 학생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는 계명문화대 학생들. 계명문화대 제공
“맛있게 든든하게”…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 인기

천원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계명문화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이 인기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2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 결과 첫째 주 1일 평균 100명이 넘게 학생들이 찾았다. 

지난해 4월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로 운영 2년째를 맞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2시간 동안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짜리 백반식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자 ‘총장이 쏜다’ 이벤트 등 학생 식비 지원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꾸준한 홍보로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집밥 못지않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이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 및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의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박승호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가 평균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맛 좋은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겨루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계명대 태권도학과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겨루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약 1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겨루기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경희대, 용인대, 한국체육대 등을 제치고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정재정 계명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체급별 성적은 한민성(19) 선수가 -54㎏급에서 1위, 이인혁(19) 선수가 -80㎏급에서 1위, 전현민(20) 선수가 +87㎏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고유찬(20) 선수는 -74㎏급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정재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 대학 최초로 신설돼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계명열린태권제, 계명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등의 행사를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4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태권도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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