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권 교환 깜빡했네” 은행 이동점포 어딘지 보니

“신권 교환 깜빡했네” 은행 이동점포 어딘지 보니

해외여행 떠나는 고객 위한 이벤트도 다양

기사승인 2024-09-14 06:05:03

신한은행 이동점포

올 추석 주요 은행들이 모두 귀성길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은행도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10개 은행에서 입·출금 및 신권 교환이 가능한 11개 이동점포를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부산 방향)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의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은행을 찾기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며 “명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공항에서 탄력점포도 운영한다. 인천공항 1터미널 환전소, 인천공항 2터미널 환전소에서는 연중무휴로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환전 업무를 한다. 

농협은행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권 인출·교환 및 사은품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동점포를 하루만 운영한 은행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전날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IBK기업은행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에서 신권교환 이동점포를 운영했다.

추석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은행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영업점 및 환전소에서 외화로 환전하는 고객 및 ‘하나은행의 환전지갑’으로 신청한 외화를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택된 이용 고객에게 △신세계이마트 10만원 상품권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내달 말까지 외화 환전과 NH올원뱅크의 외화선물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황금연휴, zgm 환전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1명), 골드바 3.75g(3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300명) 등을 제공한다. 또 농협은행에서 엔화를 환전하고 일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JCB브랜드의 농협 신용카드(채움)로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