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동행플라자서 장노년층 위한 추석 맞이 행사 진행

서울시, 디지털동행플라자서 장노년층 위한 추석 맞이 행사 진행

기사승인 2024-09-13 10:16:59
추석맞이 프로그램 안내. 서울시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서남센터에서 장노년층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16일과 18일 ‘추석맞이 온라인 상봉의 날’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상담·체험이 모두 가능한 고령자 맞춤형 디지털 복합 공간이다.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에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녀가 해외에 거주하는 등 사정이 있어 추석 연휴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고령자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온택트’ 만남을 지원한다.

센터 상담 직원은 어르신이 대형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족 또는 친지와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연결 대상자와 사전 연락해 일정을 조율한다. 만남 당일에는 상담 매니저가 옆에서 기기 작동을 도와줄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는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를 진행한다. 태블릿 PC로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린 그림에 덕담 문구를 추가해 이미지 카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기기인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디지털 윷놀이 대전도 연다.

행사는 14일, 16일, 18일 등 총 3회 진행된다. 각종 프로그램 예약은 디지털동행플라자 홈페이지나 앱, 전화로 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디지털동행플라자에 방문해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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