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유튜브’로 신규 고객층 확보 나서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유명 인플루언서 협업부터 데일리 룩북, 시즌 트렌드 소개 등 정기 기획까지 ‘유튜브’ 콘텐츠를 다양화해 신규 고객층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지난해부터 유튜브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자사 채널에 브랜드 뮤즈 배우 이지아가 제안하는 스타일링, 패션회사 직원의 데일리 룩북 등 다양한 영상을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중이다. 날씨, 장소, 상황 등 TPO에 맞게 트렌디한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들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 조회수가 전년 대비 4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시즌별 가장 핫한 키워드와 아이템을 소개하는 정기 콘텐츠 ‘올트렌드’를 새롭게 선보여 2030 여성 시청자가 급증하기도 했다. ‘2024년 데님 트렌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여름 원피스 트렌드’, ‘가을 아우터 트렌드’까지 실제 스타일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고객층인 2040 여성들의 지지를 받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 가을에는 파리, 밀라노 등 해외를 누비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 ‘오지영’이 일상에서 올리비아로렌의 아우터로 세련된 가을 패션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블루종 자켓, 클래식한 가을 패션의 정석인 트렌치 코트와 트위드 자켓, 트렌디한 레더 자켓 등 따라 입고 싶은 가을 아우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아직 유튜브 마케팅에 집중하는 여성복 브랜드가 드문 상황에서 올리비아로렌이 처음 시도하는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가 2040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젊은 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 게재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 후아유, 밴드 QWER과 협업한 컬렉션 공개
“다채로운 협업 상품과 이벤트 준비… QWER과 청춘 응원하는 메시지 전한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전개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WHO.A.U)가 24년 가을 · 겨울(FW) 시즌을 맞아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과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오늘(13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캘리포니아 드림(CALIFORNIA DREAM)'을 헤리티지로 청춘의 자유로움과 도전 정신을 표현하는 브랜드 후아유와 ‘최애 걸밴드’로 자리잡은 성장의 아이콘 QWER이 만나 “Don’t be afraid to fail(실패를 두려워 하지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협업 상품으로는 후아유의 대표 상품인 △패치 집업 △다잉 맨투맨 △키링 · 모자 · 백팩 등 잡화 라인에 QWER만의 색깔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패치 집업에는 QWER 로고와 후아유의 레터링이 들어가 있으며, 다잉 맨투맨에는 QWER 로고를 빈티지하게 해석해 후아유의 헤리티지를 살렸다. 특히, 후아유의 시그니처 곰 캐릭터인 ‘스티브’를 QWER 멤버(쵸단·마젠타·히나·시연)들이 직접 드로잉한 버전으로 키링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후아유는 멤버들의 드로잉을 기반으로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네 컷 만화와 QWER의 팬들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와 쇼츠 등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QWER 과 함께 2030 세대 젊은 청춘을 위한 협업 컬렉션을 발매하게 돼 기쁘다”며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랜드 스파오, 부산 서면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이날 서면 중앙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스파오 서면 중앙점’ 플래그십 스토어는 △남녀 캐주얼 △포맨 △포우먼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전체 면적 400평의 대형 매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젊음의 거리에 자리 잡았으며, 서면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까지 갖췄다.
스파오는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최신 인테리어와 확장된 피팅룸을 마련하고, 키오스크를 설치해 셀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면에는 2층을 관통하는 기둥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스파오는 이번에도 신규 매장 오픈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이어간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산 기반의 일러스트 스튜디오 '카멜앤오아시스'와 협업하여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 3가지 티셔츠를 오픈과 동시에 발매한다. ‘국밥 아저씨’ 티셔츠를 포함해 부산의 특색을 살린 컬래버 티셔츠 3종은 스파오 서면 중앙점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수익 중 일부는 지역의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새로운 매장의 고객을 만날 때마다 스파오의 상품 뿐만 아니라 그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 있다”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지역 기반의 예술 문화를 주제로 준비한 협업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굿디자인 어워드’서 3개 우수디자인 마크 획득
아모레퍼시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굿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3개의 우수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 콘텐츠 디자인 부문에서 유튜브 콘텐츠 ‘힐링타임즈’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에이피 뷰티의 M.D.라인’, ‘오딧세이의 챕터파이브’가 각각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힐링타임즈는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의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다. 사용할 수 없게 된 아모레퍼시픽 뷰티 제품을 재활용해 뭉개고 부수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뷰티포인트는 현재 구독자 119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에이피 뷰티의 M.D.라인은 고효능 하이엔드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리페어 안티에이징 컬렉션이다.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성분과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화장품에 접목시킨 ‘M.D.라인’ 제품은 처음 용기를 만지는 순간부터 클리니컬 시술 도구를 연상할 수 있도록 실버 메탈을 주 소재로 선택했다. 고효능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금속과 플라스틱에 최소한의 필수 가공을 적용해 심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오딧세이 챕터파이브는 브랜드 오딧세이의 30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브랜드가 지닌 항해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향의 헤리티지를 변화된 시대에 맞는 신선한 경험으로 제공한다. 바다에 떠있는 등대를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새로운 페르소나를 반영한 담담한 무광 표면처리와 여백을 강조한 그래픽 레이아웃으로 브랜드 감성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198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