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음 달 12일 시민의 날 60주년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 개최

인천시, 다음 달 12일 시민의 날 60주년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 개최

기사승인 2024-09-25 10:46:44

인천시는 오는 10월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60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965년 제1회 시민의 날을 국내 최초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 시작한 지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함께한 6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 1일~15일 시민행복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10월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천 시민상 시상, Global Top 10 City를 향한 세리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제19회 인천 음식 축제’를 연계해 현장서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인절미 만들기 등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음식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축하공연인 시민문화예술제에는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이 출연한다.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편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인천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인천하늘수 페스티벌,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안내, 인천 스마트맵 스튜디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시민의 날은 인천 곳곳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제60회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10월 6일), ACI 가을 음악 페스티벌(10월 13일), 2024 제2회 생생시정 바로알기(10월 15일), 인천영화주간 2024(10월 18일~24일)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시민행복주간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입장권·씨메르 아쿠아스파권 할인, 인스파이어리조트 객실 및 식음료 할인, 르스페이스 전시관 입장권 할인, 유료 공립 박물관 무료입장,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 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돼 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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