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27일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 브랜드 ‘iM(아이엠)’의 새로운 슬로건 ‘imagine More’를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기존의 ‘Boundless’와 ‘Go Beyond’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iM으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 ‘imagine More’는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MZ세대를 겨냥한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추구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6월 시중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i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한 바 있다. 앞으로 그룹은 새 CI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iM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금융을 만들 것”이라며, “혁신적인 브랜딩을 위해 임직원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뱅크, 사회복지사 전용 카드 ‘iM SOCIAL WORKER’ 출시

iM뱅크(아이엠뱅크)가 27일 사회복지사를 위한 전용 신용카드 ‘iM SOCIAL WORKER’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DGB금융그룹과 대구·경북사회복지사협회 간 상생금융 협약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의 금융혜택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날 서울 문래동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출시 기념식에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이 1호 가입자로 참여했다.

카드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iM SOCIAL WORKER’ 글자를 배치해 금융과 사회복지의 상생을 강조했다.

카드의 주요 혜택은 온라인 쇼핑, 배달앱, 커피, 편의점, 이동통신 등 5개 영역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은 쿠팡, SSG.COM, G마켓 등 9개 업체,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등 3개, 커피는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 7개, 편의점은 GS25, CU 등 5개, 이동통신은 SKT, KT, LG U+가 해당된다.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 가치를 담은 ‘iM SOCIAL WORKER’’ 카드의 발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앞으로도 상생하기 위한 금융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