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주변 유해업소 근절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대응체를 구성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 주관으로 지난 26일 ‘2024년도 제2차 서울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고착화된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새학기마다 퇴폐 마사지업 등 학교 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지만, 영업 폐쇄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와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는 실효성 있는 합동 점검·단속 등 공동대응 협의체 구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원환 서울시 자경위 사무국장은 “제2기 위원회 비전인 시민중심·약자동행·스마트 자치경찰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숙제”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힘을 모아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