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독감 신속진단 캐나다 허가 획득

수젠텍, 코로나·독감 신속진단 캐나다 허가 획득

기사승인 2024-09-30 13:38:58
수젠텍 CI. 수젠텍

수젠텍이 독감·코로나19 동시검사키트로 캐나다 시장에 진입한다.

체외진단 기업인 수젠텍은 지난 9월19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을 함께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SGTi-flexM COVID-19 & Flu A/B A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젠텍이 캐나다에서 허가 받은 제품은 나노기술을 접목해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다양한 색으로 구분해 정확도와 판독 용이성을 높였다.

캐나다 국립공중보건연구소에 따르면, 퀘벡주의 경우 코로나19 양성 환자 입원 수가 지난 4월7일 105명에서 9월15일 949명으로 약 9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5명에서 48명으로 9배 넘게 가파르게 늘었다.

수젠텍 관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변이 특성을 파악해 진화하는 코로나19 및 독감 바이러스에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가을, 겨울 트윈데믹 시기 캐나다 지역의 호흡기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멕시코, 태국 등에서 신속진단제품 허가를 획득했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진단 수요가 발생하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별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검토하며 제품 공급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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