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대외협력부총장제 및 대외협력본부 신설, 창의융합대학 신설, 교무처 및 교육혁신본부 개편, 기획처 기능 확대 및 강화, 학생성공센터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10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는 김정겸 총장의 공약 이행과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기능 강화를 위해 것으로 지난 8월 22일 학무회의에서 '충남대 학칙 일부개정학칙안'을 심의하고 9월 30일 대학평의원회에서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충남대는 총장 이하 교학부총장, 연구산학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등 3부총장제로 재편된다.
조직개편의 상징인 대외협력부총장은 대정부 활동 및 지자체 대응 등 대외협력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발전기금을 확충하기 위해 신설됐다. 또 지역협력본부를 대외협력본부로 개편하고 ESG센터를 신설해 발전기금 모금 확대와 ESG 경영 강화, 지역사회 친화적인 대학 운영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및 교양교육 총괄 운영·관리를 위한 창의융합대학(행정실)이 신설됐고 교육혁신본부와 학사지원과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기능을 통합했다. SW/AI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디지털교육혁신센터로 개편해 기본과 혁신이 균형 잡힌 튼튼한(STRONG+) 충남대 고유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겸 총장은 "조직개편을 계기로 충남대가 대전·세종·충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메가 캠퍼스 조성에 적극 나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