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생활인구 확대" 영월군, 새 정주 환경 청사진 제시

"일자리·생활인구 확대" 영월군, 새 정주 환경 청사진 제시

2025년 주요 업무 시책 보고회

기사승인 2024-10-04 16:02:22
강원 영월군 2025년 주요 업무 시책 보고회.(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최근 '미래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활력 영월'의 비전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와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현안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생활인구, 미래 일자리 확대, 지역 미래 인재 육성과 그에 맞는 정주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7개 분야 137개 사업을 담고 있다.

영월군은 올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의 원년으로 삼고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왔다. 

특히 알몬티가 인수한 상동광산의 재개광에 따라 핵심 소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기회 발전특구 지정, 전후방 연관 사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균형 발전 기조에 맞춰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내년엔 일자리와 생활인구 확대, 이에 대비한 영월읍 전역에 걸친 새로운 정주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덕포 공공기관 이전 부지 조성, 덕포 도시 개발 사업, 동강 영월 활력타운 공모 선정 등 적극적인 정책 실현을 통해 덕포리 신시가지 조성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흥 및 하송 지구는 의료원터미널중심시가지전통시장경찰서로 이어지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를 통해 중심 시가지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인구 2만 영월읍 전역을 청년이 모여드는 혁신 성장 활력 지구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봉래산 명소화 사업의 전망 시설, 모노레일 완공과 연계 사업 시행, 동서강 정원 및 스마트 복합 쉼터 준공과 영월 관광센터 거점 연계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군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후 내년 당초 예산 수립 전 후속 계획을 마련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갈 구상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구 절벽 위기에서 일자리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기회 발전특구, 교육 발전특구 등 정부 균형 발전 정책에 대응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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