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안사업 추진·신규 핵심사업 발굴 ‘박차’

포항시, 현안사업 추진·신규 핵심사업 발굴 ‘박차’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돌입’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 ‘극대화’

기사승인 2024-10-07 11:07:48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현안사업 추진·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나섰다.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일자리경제국·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시작으로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23일까지 진행된다.

국별 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이강덕 시장 주재로 내년도 정책 여건·세부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시는 생성형 AI를 활용,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정에 접목 가능한 AI·빅데이터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첨단지식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AI 혁신거점 도시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생성형 AI란 대규모 데이터·패턴을 학습하고 기존 데이터를 활용, 이용자 요구에 따라 텍스트·이미지·비디오·음악 등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보고회 첫날 일자리경제국은 기업 친화도시 조성, AI·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을 내년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관광컨벤션추진본부는 글로컬 관광 매력도시 조성, K-마이스산업 허브 도약 등을 목표로 삼았다.

이강덕 시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사정으로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여건이 어려울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속 가능한 포항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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