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수성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수성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영남권 유일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대학 선정
영남이공대, 성공적인 대학생활 위한 온라인 학습법 특강 성료
수성대, 2025학년도 수시 1차 면접 실시…1355명 선발
계명문화대, 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과 교육 교류 MOU 체결

기사승인 2024-10-07 11:14:31
영남권 유일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보건대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강부월 위원장이 인증서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영남권 유일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 대학 선정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서울 치과위생사회관에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대학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치위생학교육평가·인증 제도는 교육기관의 비전, 교육과정, 교육성과, 학생, 교수, 행정·재정, 교육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절차이다. 

이번 인증은 2024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5년간 유효하며, 치위생학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교육과 개선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정화 치위생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구강보건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8000여명의 동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컬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치위생학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위생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치위생학과는 현장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해 1977년 전국에서 최초로 개설됐고, 현재까지 78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학과다. 

치과 현장과 동일한 최첨단 실습실과 디지털 실험·실습 기자재를 갖춘 학과 실습실은 매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실기채점자 교육장소’ 및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고 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국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온라인 학습법 특강’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성공적인 대학생활 위한 온라인 학습법 특강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 천마스퀘어 1033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온라인 학습법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자과정 재학생이 자신의 학습 목표와 계획을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전략을 통해 성공적인 학습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평생학습자과정 재학생 8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특강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교육소셜벤처 ‘캠퍼스브릿지’의 박찬종 대표가 △온라인 학업 계획의 실패 원인 분석 △온라인 학습시 집중력 향상법 및 효율적인 시간 활용법 △공부의 정체성을 만들어 내는 환경 관리법 △건강한 학습 습관을 만들기 위한 정서 관리법 △학점 만점 핵심 노하우 등의 내용으로 자기주도적인 온라인 학습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석한 사회복지서비스과 배성호(63)씨는 “온라인 수업도 구체적인 학습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지 않으면 학습 진행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효과적이고 최적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성해 온라인 수강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한 영남이공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온라인 학습법은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효율적인 학습 도구”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수요에 맞게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평생학습과정 재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및 외부 면접관들이 5일 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2025학년도 수시 1차 면접 실시…1355명 선발

수성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면접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일제히 치렀다. 

이날 면접에서 수험생들은 진학에 대한 자신의 꿈과 열정 및 학업 목표 등을 면접관에게 설명했다.
 
간호학과 등 21개 학과 면접고사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한 김선순 총장은 “수성대는 휴먼케어 특성화의 비전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시대 변화에 맞춰 평생학습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2주기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사업 우수대학 선정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정원 내 1038명과, 정원 외 317명 등 모두 135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가 태국 방콕 시암경영기술대학과 아세안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과 교육 교류 MOU 체결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4일 태국 방콕 시암경영기술대학과 아세안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은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 간 국제협력 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으며, 시암경영기술대학은 태국 교육부 지정 TVET 사업 수행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날 MOU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암경영기술대학은 1991년 설립된 태국 직업교육대학으로 사판마이(Saphanmai)와 논타부리(Nonthaburi) 2개의 캠퍼스가 있다. 

한 해 약 250만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대국의 산업구조에 필요한 관광, 경영, IT 분야 인재양성에 특화돼 있다.

사판마이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양 대학 관계를 비롯해 태국의 직업교육위원회와 한국의 TVET 시행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도 함께 참여,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교류와 발전을 응원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날 사판마이 캠퍼스와 논타부리 캠퍼스와 모두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법인 산하에 소속된 4년제 대학교인 북방콕대학교와도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TVET 학생교류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아세안 국가 중 위상이 높은 태국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양 대학이 매우 유사한 교육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많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 3월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5억70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되며, 2024년 2학기 첫 학생교류를 위해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세기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9월부터 관광·서비스 분야 학생교류를 시작하는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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