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콘솔‧인디, AI 활용 게임 집중 지원” [2024 국감]

문체부 “콘솔‧인디, AI 활용 게임 집중 지원” [2024 국감]

기사승인 2024-10-07 13:29:58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0월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미래시장에서 국내 게임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문체부는 업무현황 보고서에 콘솔‧인디게임 및 인공지능 활용 게임을 집중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아울러 이용자 보호를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게임 사기 수사 전담 인력 지정과 표준약관 개정 등 게임산업 내 불공정을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규제 혁신 역시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게임물 등급 분류 권한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하는 걸 추진하고 기준도 개선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5월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콘솔과 인디게임을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제 개선과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지난 5월1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우리 게임산업이 잘하고 있는 분야를 넘어 콘솔게임 등 새로운 분야에 적극 도전해 모든 게임 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길 바란다”며 “계획에 실린 구체적 방안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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