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급성장하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역량강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7일부터 8일까지 보령 쏠레르에서 도-시군 공무원, 수산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수출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산식품 수출유통 활성화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1박 2일간 전문가 교육, 기업 간 소통, 토론 등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기업인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정보 공유는 물론, 수출 전략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연수 첫날은 수산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FTA 수산무역실무 교육, 수산기업 팀 빌딩 교육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둘째날은 수산물 이력제 및 MSC 인증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나, 도 수출액은 전년 동기 6.6%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추진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인삼축제서 인삼·약초 활용 창작 떡 선봬
금산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 떡 경연대회가 ‘2024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지난 6일 금산세계인삼축제 행사장에서 ‘2024 전국 떡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떡을 개발·보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즉석에서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약초를 활용해 각각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린 새로운 떡 요리를 선보였다.
경연자들은 전통적인 떡 요리는 물론, 현대적인 창작 떡을 통해 한국 떡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선 전통떡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작품 50점을 특별 전시해 다양한 우리나라 전통떡 작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도내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추출 음료 무료 시음, 인절미 떡메치기 행사, 전통떡 만들기 등을 진행해 많은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문화·역사가 담긴 떡이 단순한 전통 음식을 넘어 예술적·현대적 표현을 통해 새로운 음식 문화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로서 마련했다”라며 “도는 앞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떡 문화를 국내외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떡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수시1차 3대 1...호텔조리제빵학과 7.2대1 최고
충남도립대학교는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수시1차 모집인원은 369명(입학정원 447명)이며, 총 1116명이 지원했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호텔조리제빵학과가 7.2대 1로 가장 높았고, 뷰티코디네이션학과와 경찰행정학과가 각각 4.1대 1, 4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어 △건축인테리어학과 3.5대 1 △작업치료학과 3.3대 1 △스마트팜학과‧전기전자공학과 3.1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1차 면접 일정은 오는 10∼11일이며, 면접학과는 건설안전방재학과, 환경에너지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작업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이다.
수시1차 합격자 발표는 내달 6일이며, 수시 2차 접수는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립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는 충남 유일 공립대로 최고의 복지와 교육 환경을 자랑하며 공직‧취업 명문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원하는바 좋은 입시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충남도립대학교에서 함께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군,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출연 가수 공개
예산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앞두고 가수 출연진을 공개했다.
17일 개막식에는 국화점등식을 시작으로 예산 출신 가수 신성과 ‘찬또배기’ 이찬원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둘째날인 18일에는 다시 1990년대로(Let’s go back 1990’s)를 주제로 왁스, 홍경민, 이정 등 추억의 가수들이 불타는 금요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토요일인 19일에는 새천년(MZ)세대를 위한 로이킴, 다나카, 스컬&하하, DJ수라의 다채로운 공연과 삼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이야기화)한 500대의 드론 라이트쇼(불빛 공연)가 가을밤을 눈부시게 수놓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프로그램인 ‘삼국의 맛을 찾아라!’에는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의 축하 무대가 준비됐으며, 폐막식에는 뮤지컬 배우 최대철과 서범석이 대미를 장식하면서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전일 삼국 직업 체험, 에어바운스, 방방이 등 삼국 키즈존을 운영하며, 19일에는 ‘쿠카·바비·슈와 함께하는 마법의 성’ 공연을 선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맞춤형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성 남당항 이달 첫 주 1주일간 관광객 10만여명 찾아
홍성군이 추진한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사업이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으로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남당항은 4계절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10월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10만 여명이 남당항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남당항 대하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입소문을 고 인기가 절정에 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남당항대하축제 추진위원장은 “남당항을 찾는 차량들로 서부면 소재지까지 2Km 정도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진풍경은 10여 년 만에 보는 것 같다”면서“앞으로도 축제기간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과 친절을 통해 만족감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록 군수는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관광객 증가와 함께 생활인구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이는 자연스럽게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져 홍성군 인구가 지난해 9월 말 97,228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98,903명으로 1,67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남당항은 서해안 최고의 먹거리 포구로 지난해 넘실대는 바다와 지름 50미터나 되는 바닥에서 솟구치는 분수 관람할 수 있는 해양분수공원이 개장한 후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개장한 궁리항 해상파크와 홍성스카이타워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4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이탈리아·독일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8일 오전 10시 문화공감터에서 열리는 ‘2024 당진여성리더 아카데미’에 참석해 특강을 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8일 오후 2시 예산읍 일원에서 열리는 다회용기 세척사업 푸른약속 개소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8일 오후 1시 30분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금산문화예술 한마당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8일 내포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리는 건양대 · 도 바이오 신규사업 협력 간담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8일 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