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SL’ 가을 시즌 최후의 4인을 가려낼 8강전이 시작된다. 우승 후보 김민철과 이재호가 격돌하면서 8강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SOOP은 7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하는 ‘KB리브모바일 2024 SOOP STAR LEAGUE AUTUMN(이하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 8강 경기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일 16강 D조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 8강 대진 추첨식을 통해 8명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테란 종족 선수가 4명이나 8강에 진출했는데도 동족전 없이 모두 타종족전으로 대진이 완성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7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1경기에는 황병영(T)과 장윤철(P)이 출전한다. 상대적으로 장윤철에게 유리한 매치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번 시즌 본선에서 아직까지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으며 8강까지 승승장구한 황병영이 장윤철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우승 후보가 격돌하는 김민철(Z)과 이재호(T)의 8강 2경기는 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SSL 최강자들의 매치업이 성사된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4일 오후 7시에는 정윤종(P)과 유영진(T)의 8강 3경기가 진행된다. 치열한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한 유영진이 프로토스 강자 3명을 뚫고 다섯 시즌 만에 8강에 진출한 정윤종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이어 15일 오후 7시에는 조기석(T)과 조일장(Z)이 출전하는 8강 4경기가 시작된다. 지난 시즌 4강전 리턴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2번 연속으로 준결승에 오르는 선수는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 시즌부터는 기존 5전 3선승제로 진행됐던 8강 또한 4강·결승전과 동일하게 7전 4선승제로 변경된다. 16강 승자전의 승자가 1·3·5세트 혹은 2·4·6세트 맵을 먼저 선택한 후, 양 선수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 6세트까지 맵을 선택, 남은 맵은 7세트로 결정된다.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 경기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열리며,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S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024 SSL AUTUMN은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