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폭행 등 음식점서 수차례 행패부린 50대 구속

무전취식·폭행 등 음식점서 수차례 행패부린 50대 구속

기사승인 2024-10-08 14:26:58
부산 동구의 한 주점에서 주취 상태로 폭행을 하고 있는 장면. 부산경찰청

문전취식을 하거나 다른 손님을 폭행하는 등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사이 부산 중구, 동구, 서구 일대의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돈을 내지 않고 음식을 먹는 등 총 13회에 걸쳐 32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동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을 폭행하고, 업주에게 계란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 6일에는 동구 초량동의 한 거리에서 배달 차량 운전자를 폭행하고 주변에 있는 안전 고깔을 발로 차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다.

한편 A씨는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출소 2개월만에 또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