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 대구청년주간’ 개최…“청년굴기의 장” 마련

대구시, ‘2024 대구청년주간’ 개최…“청년굴기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24-10-11 08:27:16
대구청년주간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2024 대구청년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청년굴기(靑年崛起)’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며 특별 제작 뮤지컬 ‘청년굴기’와 함께 청년굴기의 주춧돌을 세우는 퍼포먼스, 인기 아티스트 비와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2일에는 청년카니발과 청년댄스대회가 열려 대구의 신인 및 전문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과 댄스팀들의 경연이 이어진다. 13일에는 전국 단위로 확대된 대구청년가요제가 개최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총상금 1800만원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동성로 일대에서는 4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청년창업, 청년체육관, 음원감상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 토론회 ‘잠못드는대구’ 등 교류와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COME IN’ 앱을 도입해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프로그램 안내와 이벤트 참여가 가능해져 청년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년주간행사가 전국 청년이 모여드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청년굴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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