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생생 국가유산 사업’ 3년 연속 선정

예천군, ‘생생 국가유산 사업’ 3년 연속 선정

기사승인 2024-10-14 09:04:57
예천박물관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여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다양한 수요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예천의 기록유산인 ‘대동운부군옥’과 ‘초간일기’를 활용한 1박2일 박물관 캠핑 체험 프로그램 ‘다같이 초간(정)정주행’ 등의 교육 행사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협력과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부터 집중사업으로 승격돼 약 5000만원 증액된 1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과 결합한 부가가치 높은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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