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만초등학교, 전북 4번째 IB 후보학교 승인

익산 영만초등학교, 전북 4번째 IB 후보학교 승인

기사승인 2024-10-15 12:21:38
익산 영만초등학교

전북의 4번째 IB 후보학교로 익산 영만초등학교(교장 노태호)가 승인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초등학교 과정 프로그램(PYP) 관심학교를 1년 여 운영해 온 영만초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IB 후보학교는 남원 용북중학교, 전주 아중초등학교, 완주 화산중학교, 익산 영만초등학교까지 4개 학교로 늘었다. 

영만초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통한 수업혁신 의지를 담아 UOI, POI의 짜임새 있는 설계로 눈길을 끌었다. UOI(Unit Of Inquiry)는 자기주도적 탐구의 기본이 되는 탐구단원, POI(Program Of Inquiry)는 6개 학년의 탐구단원으로 구성된 탐구프로그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만초는 IB 프로그램 학생주도 탐구 수업 시스템을 수용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영만초는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구도심 지역 학교로, 이번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원도심학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가 IB 본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최종단계인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때까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IB 프로그램이 전북교육 수업혁신을 선도하고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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