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와 뮤직아티스트 지노박이 암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공연을 연다.
한국폐암환우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암 환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행사에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이자 암 전문의인 김의신 박사의 ‘암과 면역력’ 강의가 진행된다. 김 박사는 현장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석한 환자들의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제24회 대한민국 연예대상 연주자 대상을 수상한 재즈피아니스트 지노박은 ‘힐링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조정일 한국폐암횐우회 회장은 “암 환우는 병원 치료에 매달리기 쉬우나 암을 이기는 것은 환자의 면역력에 달려있다”며 “환우 정서 치료에 음악이 좋다는 건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환우와 가족들이 암을 극복할 힘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