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첫 철도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 동해선(포항~강원 동해) 개통을 앞두고 지난 15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철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철도 연계 관광 상품 구성·운영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울진 철도 여행 상품 출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8일 코레일 명예기자단,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철도 여행 홍보 팸투어를 가졌다.
현재 동해선은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범 운행에 들어간 상태다.
손병복 군수는 “철도시대를 맞아 다양한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정해수욕장서 ‘전국바다낚시대회’ 열린다
울진군은 19~20일 후정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낚시 동호인 등 강태공 15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19일 오전 8시까지 후정해수욕장에 도착, 추첨 결과에 따라 위치로 이동해 9시 30분부터 짜릿한 손맛에 도전한다.
개인별 원투낚시로 감성동 25cm 이상, 농어 30cm 이상, 가자미류 20cm 이상을 낚은 후 길이를 측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1위는 500만원·트로피, 2위는 200만원·트로피, 3위는 100만원·트로피를 각각 받는다.
국도 36호선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임시 개장’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 ‘국도 36호선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가 임시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는 면적 4934㎡, 1층 규모다.
쌍전1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았다.
현재 지역특산물 판매장, 화장실, 야외쉼터,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전기차충전소는 다음달부터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카페, 식당이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