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한화생명, 세트스코어 1-2 탈락 위기 [롤드컵]

안 풀리는 한화생명, 세트스코어 1-2 탈락 위기 [롤드컵]

기사승인 2024-10-18 23:38:04
‘피넛’ 한왕호. 라이엇 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가 롤드컵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화생명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LPL 1시드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경기에서 3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1-2, 매치포인트를 허용했다.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에서 잭스-녹턴-아리-제리-렐을 선택했다. ‘바이퍼’ 박도현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제리를 꺼냈다. BLG는 나르-오공-사일러스-애쉬-라칸을 골랐다.

한화생명은 불리한 라인전 구도를 전투로 극복했다. 7분께 녹턴, 아리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처리했다. 후반 딜을 책임져야 할 박도현이 킬을 기록한 점도 호재였다. 다만 BLG도 이후 탄탄한 운영을 통해 ‘빈’과 ‘나이트’를 키웠다.

웅크리던 BLG는 19분 기지개를 켰다. 드래곤 앞에서 애쉬 궁극기를 던져 ‘도란’ 최현준과 ‘딜라이트’ 유환중을 삭제했다. ‘나이트’가 상대 진영을 헤집으면서 박도현까지 잡았다. 기세를 탄 BLG는 31분 ‘제카’ 김건우를 제외한 4인을 쓰러뜨리고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BLG는 36분 한화생명 저항을 이겨내고 ‘에이스’를 띄웠다. 바텀 진영으로 미니언을 끌고 간 BLG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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