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환경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외 [수성소식]

수성구, 환경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외 [수성소식]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공 개최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고산지역 펌프장 현장 방문
범어4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 저소득 홀몸가구 온정 나눔 마무리 

기사승인 2024-10-21 17:06:02
수성구가 환경부가 주관한 ‘제11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환경부가 주관한 ‘제11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친환경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2년마다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를 ‘그린시티’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환경(자원순환, 수질 및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탄소중립(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환경시책(주민 환경의식 제고, 대표 환경시책) 등을 평가했다. 

수성구는 두꺼비 집단 산란·서식지인 망월지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구민의 환경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망월지 두꺼비를 활용한 ‘뚜비’ 캐릭터 개발 및 활용 등 사업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각한 기후 위기 속, 이에 대응하는 지차체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구민 인식 전환에도 노력해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도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8일 함장종합사회복지관 일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성공 개최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행복을 움 틔우다'를 주제로 함장종합사회복지관 일대에서 개최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이를 증진하기 위한 특별강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가스터디교육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 강사의 특별 강연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한길 강사는 ‘자존감 향상과 동기 부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신의 인생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을 지키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마·중·물(내 마음 마주보고, 중심 잡고, 주변 마음 물어보기)’이란 테마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스트레스 검진과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가 고산지역 펌프장 4곳을 방문했다. 수성구의회 제공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고산지역 펌프장 현장 방문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는 지난 18일 고산3동 펌프장을 방문, 펌프장 구조개선 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한 뒤 고산지역 펌프장 3곳을 둘러봤다.

고산3동 펌프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침수돼 긴급복구를 완료한 바 있고, 추후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이달부터 펌프장 구조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완료 예정일은 내년 7월이다.

또 고산지역에는 올해부터 추가로 매호 빗물펌프장과 성동들 소규모 펌프장을 조성해 가동하고 있다.

고산 성동 지역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어 응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고, 고산3동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는 등 장마철 수해 위험지역이다.

도시환경보건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펌프장이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조개선 사업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경임 위원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펌프장의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침수 피해가 없는 안전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수성구의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한 수해 예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수성구 범어4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이 3주간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온정 나눔 활동을 펼쳤다. 수성구청 제공
범어4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 저소득 홀몸가구 온정 나눔 마무리 

수성구 범어4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단장 안삼문)은 지난 18일을 끝으로 3주간 진행한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온정 나눔 활동을 마무리했다.

단원들은 각 세대를 방문해 이웃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폈다.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파손된 방문과 고장 난 전자제품을 교체하고, 난방용품 등을 지원했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돌봄 지지체계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이웃끼리 서로 살피고 보듬으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느낀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다 함께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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