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공 140대 1…“수억원 시세차익 기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공 140대 1…“수억원 시세차익 기대”

기사승인 2024-10-22 10:02:46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오픈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조유정 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이 평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3만947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40대 1 이다.

가장 많은 1만9312명이 몰린 유형은 생애최초였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는 각각 1만3114명, 6229명이 접수했다. 노부모 부양은 220명이 신청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3.3㎡ 당 분양가는 5409만원이다. 타입별 최고가는 △59㎡ 15억200만 원~15억2260만원 △84㎡ 18억4560만원~19억870만원 △104㎡ 22억4360만원~22억518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파크리오’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21억7000만원, 23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에 대략 4억원~5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됐다.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앞서 청약 흥행을 전망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위원은 “잠실에 오랜 기간 신축 아파트 분양이 없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다”며 “역세권과 올림픽공원을 갖춰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22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이 진행된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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