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 개최

경상남도,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4-10-23 00:56:57
경상남도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SMR의 미래 : 세계가 묻고, 경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선도기업과 국내 원전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계·제조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경남도의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선점과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 클러스터 육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 기조강연, 국내세션Ⅰ, 해외세션, 국내세션Ⅱ으로 진행됐으며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남표 창원시장의 환영사,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완수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같은 첨단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전력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무탄소 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자로 즉 SMR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지난해 6월 경상남도 원자력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203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SMR 기술개발 등 원전산업을 키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의 원전 생태계 활성화 의지와 경남도의 SMR 육성 노력이 합해져 경상남도는 명실공히 SMR 산업의 글로벌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스벤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베로니크 루이어 OECD 원자력기구(NEA) 국장,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 설영실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연구원장 등 국내외 원전기업, 연구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콘퍼런스에는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시보그, 앳킨스레알리스 등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의 자리가 되기도 했다.

개회식 이후 경남도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인 테라파워, 시보그와 차세대 원전(테라파워-소듐냉각고속로, 시보그-소형용융염원자로) 부품 및 장비 설계, 생산, 도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등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의 차세대 원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OECD 주요 산하기관인 NEA(원자력기구) 베로니크 루이어 국장과, 한국원자력학회 정범진 학회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해외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최초로 SMR 설계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파워를 비롯해 △소듐냉각고속로 SMR을 개발 중인 테라파워 △삼성중공업과 협력해 소형용융염원자로 SMR을 개발 중인 시보그 △DL이엔씨와 협력해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 중인 엑스에너지 △히타치GE와 협력해 경수형 SMR 사업을 추진 중인 앳킨스레알리스 등 굴지의 글로벌 SMR 선도기업들의 기술이 소개됐다.

국내세션Ⅱ에서는 해외의 다양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개발에 대응해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제조 기술개발 및 사업 현황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그리고 도내 원전기업인 △비에이치아이에서 발표했다.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 개최

우주항공 산업의 최신 기술과 미래 혁신을 선보이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이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한국경제신문, 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9개국 174개 사 국내외 우주항공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총 13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우주, 항공, 방위, 무인항공, 우주항공 R&D 등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를 넘어 미국, 독일, 핀란드, 프랑스 등 주요 우주항공 선진국의 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산업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은 우주항공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은 신제품과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세계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우주와 항공, 방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들도 전시된다.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부대행사에는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산업 협력 컨퍼런스가 첫날인 23일에 열리며 △우주항공청의 우주정책과 우주산업 육성계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기술 국산화 현황 및 민간기술이전 사례 등 우주항공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우주항공방산분야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도 개최된다.

24일에는 △우주항공방산분야 스마트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엄 △글로벌 우주산업 현황과 투자포커스 2024 △KAI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명사 초청세미나가 열린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오랜 기간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창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우주항공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 2개 과제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지난 5월8일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핵심 사업으로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2개 주력업종의 공급 체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 공모에서 경남도는 주력업종인 기계, 조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2개 과제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첫번째 과제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기술이 집약된 하이엔드 절삭가공 전문 공장을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구축한다.

1만3000평 규모의 인공지능 자율제조 전문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국비 100억원, 지방비 20억원 등 총 179억원을 4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1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 기업인 DN솔루션즈가 주관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공장에서는 절삭가공 공정 전주기를 통합 운영할 지능형 제조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연 제조 기반의 자율제조-Ready 기술을 개발해 하이엔드 공작기계 생산성을 20% 향상하고, 생산품질 문제 20% 개선, 자재 자동 수급률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두번째 과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업 선도기업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과 함께 중대형 선박 배관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웰텍이 주관하고,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4년간 국비 45억원, 지방비 9억원 등 총 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과제에서는 선박 생산 자동화의 대표적 난제인 중대형 배관 제조 공정에서 배관 간격, 배관 단차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 제어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해 절단, 가접(용접 부위를 일시적으로 고정), 용접에 걸친 자율제조 장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배관 제작 생산성을 30% 향상시키고, 생산 품질을 20% 개선하며 공정 소요시간을 20% 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공군-사천시-KAI-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사천에어쇼 확대 추진 협약 체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도청에서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성규 사천부시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겸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에어쇼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한다는 뜻을 모았다.

박완수 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과 우주항공 집적지 경상남도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천에어쇼를 세계가 주목하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컨벤션 시설 마련, 사천공항 확대 등 차근차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에어쇼는 2004년 처음 개최되어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항공기 전시, 비행체험 및 진로교육, 학술행사 등 지역의 주요한 산업문화 콘텐츠가 돼왔다.

올해 5월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이후 대한민국이 5대 우주강국 비전을 실현하고 경상남도가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산업전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우주항공기업의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5개 협약기관은 지난 6월 ‘사천에어쇼 확대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에어쇼 중심의 행사를 2026년부터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학술행사, 국제교류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산업전은 항공기, 지상장비의 전시를 넘어 위성, 발사체, 위성활용산업 등 다양한 우주산업과 친환경 미래항공기와 같은 첨단 우주항공산업을 포함한 방위산업 전시회로 확대하고 세계적 선도기업들의 참여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또한 미국 NASA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를 개최해 우주항공분야 최신 기술 이슈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혁신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 툴루즈, 미국 메릴랜드주, 일본 아이치현 등 글로벌 우주항공클러스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폐교부지 활용 활성화방안 촉구 건의안’ 경남도의회 본회의 통과

지난해 8월 사학재단의 파산으로 폐교한 진주의 한국국제대의 부지 활용을 위한 지역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이 대표발의하고 도의원 57명이 이름을 올린 ‘지역대학의 폐교 부지 활용 활성화 방안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2일 본회의까지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 정당대표, 경남도에 전달된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1년여 간 10차례 매각에 나섰으나 단 한 명의 매수자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금액이 최초 입찰가의 3분의 1수준으로 하락했다. 추가 입찰에 나섰다가는 교육부 가이드라인 이하로 하락할 공산이 커져 현재 파산관재인은 매수 의향이 있는 민간법인들과 개별협상 중이다. 지연이자(12%)가 붙는 급여채권을 포함한 재단채권과 일반채권을 합치면 400억원대가 예상된다. 


조 의원은 "중소도시의 외곽에, 건폐율이 20% 밖에 되지 않는 대규모의 대학 부지와 건물 매각은 절대 쉽지 않다. 게다가 사학진흥재단이 100억원 대 공적자금을 투입해 만든 기숙사까지 보유한 대학을 저가에 민간에 매각하는 것도 결코 좋은 방안이라 할 수 없다"며 "정부와 자치단체가 부지를 매입하고 용도변경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공시설로 변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는 비단 국제대 문제만은 아닌 것이 20여년 후 경남의 대학 5곳 중에 4곳이 문을 닫는다는 서울대 보고서도 나온 만큼 ‘연쇄폐교’에 지역과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행법과 국회 계류 중인 법안 모두 부지 매각의 걸림돌인 용도변경이나 정부, 지자체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근거가 마땅치 않으므로 우선 국제대의 조속한 활용방안 마련과 향후 예상되는 ‘연쇄 폐교’에 대비한 국회, 정부 차원의 법·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 전국의 폐교대학 22개 중 21개 대학이 비수도권에 있고, 서울대 연구 중 대학생존율이 70%를 넘는 곳은 서울과 세종이 유일한 사실을 볼 때 수도권 집중화가 지역대학 폐교와 절대 무관하다 할 수 없다"며 "수도권집중화→비수도권 대학 폐교→지역소멸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개선하는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교육청, 봉림중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결정…2026년 3월 봉곡중과 통합 예정

창원시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등으로 2026년부터 봉곡중학교에 통합된다.

봉림중학교는 2015학년도 18개 학급에 572명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현재는 학생 수 감소로 7개 학급에 학생 115명이 재학 중이며 내년에는 학생 수가 100명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부터 봉림중학교․봉곡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과 지원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7일부터 14일까지 봉림중학교 통폐합 찬반을 물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찬반 설문 조사 결과, 경남교육청 통폐합 기준인 60%를 넘은 ‘88.1%’가 통폐합에 찬성해 통폐합을 진행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봉림중학교 통폐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며 유예기간 1년을 거쳐 2026년 3월에 봉림중학교를 봉곡중학교와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유예기간에 통합학교인 봉곡중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두 학교 간 안정적인 통합 교육 과정 운영과 학생 간 이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감, 18개 시군 지역 순회하며 도민·학부모 의견 청취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21일부터 도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에 관한 지역민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 의결된 직후 박종훈 도교육감이 기자간담회에서 예고했다. 


도교육청은 조례가 최종 폐지된다면 경남 교육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다고 판단했고 조례 폐지에 대한 도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재의 요구’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21일 고성교육지원청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18개 시군을 모두 방문하며 도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언론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시군별 간담회가 조례 폐지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로도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계속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경남TP, 삼시세끼 UR TABLE, UR LIFE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아뜰리에’에서 의령지역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중기부)과 지역소멸대응사업(의령군 기금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의 농·특산품과 먹거리 상품을 홍보하고 인구소멸지역인 의령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UR TABLE, UR LIFE'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의령군 농가 기업에서 개발한 먹거리로 식탁을 구성한다는 취지로 제품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공유와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수혜기업 중 △얼스팜(조청, 조청고추장) △다부(건표고) △구아바랜드(구아바 식초, 쌀국수) △하늘바람꿀벌농장(크림꿀 6종) △더 부농(의령 쌀빵) △다향연 티(블랜딩 티) △의령착한농장(느타리버섯 과자 ‘타리킹’) △의령농원(유정란, 구운란 등)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의령의 대표 식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선보여 호평받았다.


경남TP는 의령군청, 경남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령 먹거리 기업에 대한 국내 마케팅(팝업스토어, 온라인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 뿐만 아니라 베트남 수출상담회 참여를 통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남 인구소멸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보이스피싱 예방 협약 체결

경남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2일 경남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남도민 대상 예방 캠페인 합동 추진 △도로공사 직원 상대 보이스피싱 지킴이 교육 지원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 중심 찾아가는 피싱 예방 합동교육 등 추진한다.


경찰은 축적된 수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강사지원 및 홍보자료 제공을 맡고,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진출입로나 휴게소 등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및 및 관련물품 제작을 맡는 등 양 기관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상호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김형만 본부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뜻을 모아 협업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있고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협업의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 김성희 청장은 "치안도 힘을 합쳐 이뤄가는 것이 트렌드인 만큼 앞으로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양 기관간 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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