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도내 최초 임도사업과 연계한 황토맨발걷기길 조성

고성군, 도내 최초 임도사업과 연계한 황토맨발걷기길 조성

기사승인 2024-10-23 09:49:56
고성군은 도내 최초로 대가면 척정리에서 송계리로 이어지는 산불진화임도 사업과 연계한 황토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

대가면에 개설중인 산불진화임도는 2024년 신규사업으로 현재 0.92km를 개설했으며 일반 간선임도와는 달리 도로폭이 3.5m로 넓고 취수장, 대피소 등 산림 내 특화된 기준을 적용해 산불진화 및 각종재해예방 등의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황토맨발걷기길은 산불진화임도의 도입부에 양질의 자원인 황토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임도 개설 중 고성군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소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로써 군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황토맨발걷기길은 길이 240m, 폭 1.5m로 조성했으며 해당 지역의 황토를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조성해 임도의 다원적 활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토맨발걷기길을 체험한 인근 주민들은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맨발걷기길이 가까운 곳에 생겨 맑은 공기도 마시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

지난 21일 현장을 직접 확인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황토맨발걷기길이 혈액순환 등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많이 되는만큼 삶의 질 개선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행정의 군민 인식을 제고한다

경남 고성군은 21일부터 11월1일까지 민선 8기 후반기 ‘2024년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추진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재 민선 8기의 핵심 사업 중 16개 사업장 점검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빠른 시일 내 사업 완료를 통해 변화하는 고성군 행정의 군민 인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1일에는 고성읍 신월리에 건립중인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했으며 현재 건립중인 유스호스텔은 2025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스호스텔이 건립이 완료되면 전지훈련팀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 저변 확대를 통해 고성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간다는 행정의 방침이다.

이상근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사업 현장 방문으로 문제점을  빠르게 해결하고 주요사업을 완수하여, 변화하는 고성군 행정의 군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하일면출신 최민석 향우,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3년간 3500만원 기탁

㈜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이사는 22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민석 대표이사는 “고향인 고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고향을 향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디케이앤디는 2000년도에 설립된 우량기업으로 대표이사의 고향인 고성에 이웃사랑 성금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다.



◆창원시 윤병원, 삼산면민을 위한 꾸준한 의료봉사 실천 

창원시에 위치한 윤병원(원장 윤영길)이 19일 삼산면 삼봉교회에서 삼산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윤영길 원장을 비롯한 간호사, 병원 직원 등 창원상남교회 선교팀 10명이 참여해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문진 및 촉진을 실시했다.

봉사단이 방문한 삼산면은 삼봉리는 보건지소 외 의료기관이 없고 지역 특성상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은 곳으로, 윤병원장을 비롯한 봉사단이 매년 1~2회 이 지역을 방문해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하일면, 역대 선배면장 초청 소통간담회 가져

고성군 하일면(면장 김영옥)은 21일 고성군의회 의장실에서 ‘지방21세기 지방화 시대’를 맞아 하일면 행정을 이끌어 온 역대면장을 초청하여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을석 의장과 제18대부터 제33대까지 15명의 역대 면장, 현 면장, 그리고 김수광 부면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하일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을 위해 면 지역구 5선 의원인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옥 하일면장은 그간 면의 성과와 현안을 설명하고, 역대 면장들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행정추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후배공무원에게 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장터 운영으로 이웃 사랑 실천

회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호철, 민간위원장 백충실)은 19일 회화면 양지공원 일원에서 ‘2024년 회화면 주민총회 및 누구나 DAY 가을마켓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회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아직 쓸만한데 사용하지 않는 옷, 가방, 신발 등 물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 쌀, 고구마 등을 가져와 판매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의 판매 수익금은 41만6000원을 모금해 회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름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할 예정이다.



◆거제시, 국산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거제시는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국산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국산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고 국산초등학교의 학생 통학로, 주민 통행로·휴게 공간 등으로 이용률이 높은 공공시설이나, 각종 시설 노후화와 수목 밀식 등으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공원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이행하고, 놀이시설,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을 새롭게 배치하여 주민 친화적인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박종우 시장은 “시민들에게 항상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2~3개소 지속적으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문화상에 ‘박기수’ 선정 

거제문화원은 21일 제21회 거제문화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제문화상 전통문화부문 수상 대상자로 박기수 거제영등오광대 대표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의 공적으로 볼 때 박기수 대표가 문화상 수상 대상자로서 적합하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박기수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거제영등오광대 탈춤연구모임을 결성한 후 둔덕면 학산마을을 중심으로 자료조사 등을 통해 2004년 영등오광대를 복원했으며, 21년 동안 거제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2008년부터 거제시의 각종 축제 현장뿐만 아니라 청도소싸움대회, 밀양백중축제, 경남민속예술경연대회,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400여회의 대내외 공연에 참여해왔으며, 거제도애광원과 거제대학에서 탈춤 지도를 해왔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별빛달빛축제’ 개최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5일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별빛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아주동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서당골천 빛축제’를 모티브로 기획된 ‘별빛달빛축제’는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들이 소망을 담아 만든 별을 밤하늘에 빛날 수 있도록 옥상정원에 전시하는 ‘반짝반짝 나의 소망별’, △어둠 속 문화의 집 곳곳에 숨겨진 빛 힌트를 찾아 미션 수행 후 나만의 빛 칵테일을 만드는 ‘빛을 찾아서’, △빛 위에 모래를 뿌려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인 ‘빛과 그림자’△빛 그림그리기, 숨겨진 별을 찾아 나의 별자리 만들기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부스 ‘빛 탐험대’를 운영해 빛의 신비로움과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소망별 만들기는 아주청소년 문화의집에서 23일까지 진행하며, 빛과 그림자 공연 및 체험은 사전접수(회당 30명)를 받아 25일 1부(18시), 2부(19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어부장터 축제 11월1일  개최

통영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수산물 먹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최근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축제를 전담해 기획하고 통영시 관내 6개 수협(통영수협, 굴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협, 멸치수협, 서남해수어류수협)이 축제를 주관하며 통영시는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더본코리아는 예산맥주축제(40만명 방문), 홍성글로벌바베큐축제(45만명 방문) 등 전국적인 지자체 먹거리축제를 다수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 메뉴를 30여가지 개발했으며 10월 초순 먹거리부스 운영자를 선발해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에서 레시피 교육 및 위생,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왔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요트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와 지역의 맥주, 막걸리 업체의 주류 부스 운영도 예정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리 작가 대하소설 '토지' 일본어판 완역본 통영에 기증

통영이 배출한 한국현대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토지' 20권 전권이 10년 만에 일본어로 완역 및 발간됐다. 2014년 번역기획을 시작으로 2016년 제1, 2권이 일본어로 간행된 이후 총 20권이 완간되기까지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돼 완역의 감동과 가치를 더한다고 할 수 있다.

일본어 완역본 토지를 출간한 쿠온출판사는 일본 도쿄에 소재한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로 지난 19일 산양읍 박경리 묘소에서 헌정식을 가지고 미수동 통영거북선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완역에 참여한 번역가와 편집자 및 일본독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아울러 21일에는 통영시청에 직접 방문해 일본어 완역본 토지 전권 1묶음을 기증했다.


김승복 쿠온출판사 대표는 “2016년 일본 독자들과 함께 박경리 선생님의 묘소에서 완간된 1, 2권을 헌정하고 20권을 완간하면 다시 돌아와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긴 노력 끝에 만들어진 책을 선생님의 고향에 기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제43회 세종문화상 국제문화교류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학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한류문화 저변확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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