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이 비대면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금융거래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점자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서 등 총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클릭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파일은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iM뱅크는 올해 안으로 금융권 최초로 기업뱅킹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 검증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해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 및 침해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