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환경부 소속 공무원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 검찰 송치

전북경찰, 환경부 소속 공무원 미성년자와 성매매 혐의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24-10-23 16:13:28
전북경찰청 전경

환경부 소속 공무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전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전북지방환경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검찰에 송치해 상당한 정황증거를 확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경찰은 2차 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전북환경청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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