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서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지역 주요 산업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유럽에서 미래 핵심 신산업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29~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옛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알린다.
이 자리에는 지역 우수기업 10개사가 함께한다.
방문단은 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도울 방침이다.
이어 스위스 바젤·제네바를 방문, 바이오·마이스산업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바젤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11회 한·스위스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에 참가, 바이오클러스터 도약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세계경제포럼(WEF) 본부를 방문, 국제회의 개최·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한다.
이강덕 시장은 “신성장산업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속 가능한 포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