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현대로템·한화에어로 방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현대로템·한화에어로 방문  

기사승인 2024-10-27 04:57:42
25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창원특례시 대표적 방산기업인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오전에는 현대로템을 방문해 동력분산형 고속열차인 EMU-260 완성차량을 시승하고 이어 K-방산 퀀텀 점프를 이끈 명품무기인 K2 흑표전차 기동 시연 참관 후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오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K-방산 무기의 우수성을 두루 갖춘 K-9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의 장비 기동 시연을 참관하고 생산라인 시찰이 이어졌다. 이로써 폴란드에 수출될 우수한 K-방산 무기 성능은 물론 제조라인까지 직접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추가 수출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는 지난 2022년 K2전차 180대를 포함해 자주포 경공격기 등 총 약 124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한국산 무기체계를 구입해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는 방산수출액의 72%에 이르는 규모다. 이후에도 K-9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잇따라 추가 구매한 폴란드는 K-방산 핵심고객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1차 계약분이 인도 중인 가운데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자국 폴란드 신정권의 한국 방산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몰이를 잠재우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K-방산 전성기를 이끈 폴란드와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방산 세일즈, 민수분야 협력, 체계기업과 관내 중소기업 간 대·중·소 상생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 지원사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을 개최했다.

이번 결선 경연은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1일차 행사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겨루는 한류 문화축제다. 

이날 경연에는 63개국 64개 지역에서 글로벌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미국, 독일, 영국,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을 대표하는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또 케이팝 스타인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와 다국적 걸그룹인 ‘트리플S’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뮤직뱅크 in 창원' 개최 

2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이 열려 이틀간 이어진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첫날이었던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결선 경연은 8개 나라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여해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연에 참여한 해외 선발팀 26명 전원은 이날 KBS2TV '뮤직뱅크 in 창원'의 무대에 올라 K-POP 스타와 콜라보 공연을 펼치며 5000여 석을 가득 채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있지(ITZY), 아일릿(ILLIT), 강다니엘, 권은비, JD1, 트리플S 비저너리 비전, 최예나, 크래비티, 에이비식스(AB6IX)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KBS2TV, KBS WORLD를 통해 국내와 전 세계 145여 개국에 생방송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축제는 창원과 케이팝의 매력을 동시에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과학영재교육원이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신입생)를 모집한다.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 선교육-후선발 전형을 통해 22명을 우선 선발했으며 10월30일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신입생) 전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6~8일 원서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12월14~15일에는 심층 면접을 통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은 2025학년도 심화1과정 4개 분야, 심화2과정(전공사사) 5개 분야, 중등사사과정 6개 분야에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신입생 전형을 통해 우수한 지역 영재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 육성지원을 통한 이·공계의 핵심 과학기술 인력 양성 및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선교육-후선발 전형과 함께 영재성관찰전형, 영재이수자 및 일반학생특별 전형으로 다양한 유형의 입시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2024 성과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5년간 RIS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4 성과포럼’을 국립창원대 가온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충식 총괄센터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정종철 전 교육부 차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부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RIS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정종철 전 차관은 기조강연에서 ‘지-학 상장(相長)을 위한 Glocal 대학의 변혁적 리더십’을 발제했다. 대학이 마주한 다중복합위기와 양상을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 일자리 전망과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한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지역주체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해 근본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제시했다. 또한 UGRIC을 표어로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공동기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립창원대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자체의 협력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부 정책토론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의회, 언론사, 대학 등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부위원장은 ‘지역정주-평생교육 선순환을 위한 도의 역할’을 주제로 생애 전주기별 평생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선순환 체계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고, 국립창원대 박상희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 부단장은 우리나라 평생교육 실태와 평생교육체계의 목표, 계획의 구체성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제조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한 ‘지역협업 우수기업(관) 및 우수교수’를 18명 발굴‧포상했다.

5개년간 RIS 사업성과를 공유한 이재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시업단 단장은 RIS 사업성과를 RISE 체계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안정적인 사업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창원대-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학-군 발전 교류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비행단장 주성규)과 대학본부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식 및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진교홍 교학부총장,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이동찬 사무국장, 조영태 기획처장, 제5공중기동비행단 주성규 단장을 비롯한 간부 등 학-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으로 학-군은 부대 방문 행사, 교육연구 협력 및 학술정보자료 공동 이용, 각종 문화활동 인력 교류, 지역사회 발전 공동 노력, 교수인력 지원, 실습실 및 장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에 이어 주성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장이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군의 미래와 진로탐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소개하고 공군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 대해 공군의 미래와 다양한 진로 등을 설명하면서 질의 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박민원 총장과 주성규 제5공중기동비행단장은 "국립창원대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의 학-군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가안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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