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주력산업 고도화 위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집중"[지방이기회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주력산업 고도화 위해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집중"[지방이기회다]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첨단산업 육성에 테크노파크 역량 집중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지원 수혜기업 매출 18% 증가

기사승인 2024-10-28 08:05:11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경남은 제조업의 최대 집적지로 기계·조선·자동차·항공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으며 우리나라 산업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여러 가지 산업이 자리 잡고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하지만 산업 환경의 변화로 전통 제조업 성장 둔화와 더불어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 현상 등이 나타나면서 위기를 맞고있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남발전의 원동력, 기업성장의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산업혁신기관으로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에 직면한 문제 해결 키포인트는 ‘산업발전'"이라며 "경남TP가 산업육성의 거점기관으로써 경남의 산업육성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TP는 경남도정 운영방향에 발맞춰 주력산업(기계, 로봇, 조선, 방위, 자동차, ICT)과 첨단산업(우주항공, 차세대원전, 수소, 첨단소재, 바이오항노화, 반도체)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김정환 원장은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지역 디지털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신규사업을 유치(23개, 4939억원 규모)했고 그동안 지원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매출이 평균 18% 증가하고 공정개선은 26%이상 증가했다"며 "중기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에 첨단항공과 원전산업이 동시 선정되는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경남TP는 앞으로 SMR 핵심기술개발, 수소특화단지 조성,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벨트 조성,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 및 기업 집적화 등 경남도의 산업육성 운영 방향에 맞춰 차세대 에너지 산업, 바이오메디컬 산업, 디지털 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분야에서 경남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정환 원장은 "경남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남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첨단산업육성에 이바지해 대한민국의 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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