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내달 14일 시행되는 ‘2025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21개 소방서와 함께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74개소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시험장 피난 장애요인 사전 제거,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잠금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능 시험장 관계인을 대상으로는 듣기평가 시간 등 소방시설 오작동 발생에 대비해 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점검 결과 가벼운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 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까지 조치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3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두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라며 “시험 당일 화재 발생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