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 차별화된 관광 자원 확보

경남 고성군,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 차별화된 관광 자원 확보

기사승인 2024-10-28 15:15:40
경남 고성군이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도를 방문해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란도에서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인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를 필두로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자란관광만 구축(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자란도 해상보도교 건립사업 등 다양한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은 고성군이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핵심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상근 군수는 해양치유권역 내 각종 시설의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란도의 자연환경을 해양치유와 결합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이로운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고성군이 해양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해 군은 자란도 해양치유권역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 및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자란도 개발을 계기로 해양치유산업을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성군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8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6만여명 방문 성황

고성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성읍 남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고성 가리비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고성 가리비를 맛보기 위해 6만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가리비 소비촉진은 물론 고성 명품가리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축제기간 동안 가리비가 현장판매로 20톤, 먹거리장터 운영 등으로 1억9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리비를 현장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 준비한 물량이 전량 소진되어 별도 택배주문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가리비 생산 어업인들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장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리비를 푸짐하게 제공하여 가리비 맛을 즐기기 위해 줄이 길게 이어져 대기 번호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고성군수협 구언회 조합장(추진위원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속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 행사장을 찾아준 방문객께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 가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당항포 관광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시너지 효과와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어업인, 유관기관 등의 참여와 협조로 축제가 안정하게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더욱더 알차고 내실있게 축제가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예방접종 맞으시고 건강한 겨울 나세요! 

고성군은 군민의 면역력 향상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다양한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고성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 군민들에게도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군은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고성군민으로 확대 시행했다.

앞서 군은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2024. 5.)를 일부 개정해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9월부터 군민 및 각 읍면을 대상으로 안내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한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까지 약 3500여명을 접종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접종하지 못하신 분들은 내년 상반기 사업 시작 후 접종하면 된다.

군은 겨울철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지난 10월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코로나19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므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질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의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군은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14~18세, 60~64세의 고성군민과 19~59세 사회적배려대상(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고성군민들에게도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 관내 무료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군청 누리집과 공식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 미혼남녀 만남행사 두근두근♡ 고성 청춘남녀 ‘심쿵데이’ 성료

고성군은 지난 26일 고성군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두근두근 ♡ 고성 청춘남녀 ‘심쿵데이’에서 5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고성청년센터에서 지역 미혼남녀 30명(남 20, 여 10)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만남행사는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미혼남녀 중 고성군민이거나 고성군에 소재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근로자 중 추첨을 통해서 최종참가자를 선정했다.

행사 시작 전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초반 분위기를 달궜고 남녀 매칭을 높이기 위한 연애코칭, 대화스킬 등 짧은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행사 프로그램은 로테이션 대화, 다양한 연애 미션 및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구성해 진행하며 부담감은 줄이고 친밀감을 쌓아 서로의 인연을 찾으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로 풍족한 마음을 나누다

경남도청 복지여성국 보육정책과 과장(배재영) 외 직원 14명은 지난 25일 영오면에 소재한 대봉감 농장에 농번기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대봉감 수확을 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들녘에는 벼 수확이 한창인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경남도에서 한걸음에 찾아온 보육정책과 직원 15명은 영오면 생곡마을에 위치한 농가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대봉감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농가 주는 “대봉감이 산비탈에 위치해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남도에서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적기에 수확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일손을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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