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힘찬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말한다. 이는 중증·희귀·난치 질환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국제적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 임상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하기 위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연구에 필요한 각종 요건들을 마련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검증을 받아야 한다.
목동 힘찬병원은 그동안 첨단재생의료 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인력, 표준작업 지침서 등을 갖췄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 평가단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과정 등을 거쳐 최근 실시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한층 강화된 역량으로 혁신적 의료기술 개발과 맞춤형 치료에 집중함으로써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