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올해 마지막 판매가 시작된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11월부터 100억원 규모의 카드형(포항사랑카드)·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개인 구매 한도는 7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포항사랑카드는 11월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앱(IM#)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판매대행점(105곳),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 ATM기(49곳)·셀프 창구에서도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또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추가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BC QR 가맹점, 삼성페이 결제,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해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누적 발행액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