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트랙터가 전 세계 친환경 농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110kW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10월 30일~11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에서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산업은 상용차, 건설기계, 드론 등의 분야에서 상용화가 추진 중인 데 반해, 100kW급 대형 트랙터는 상용화된 사례는 없다.
김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제품을 선보인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는 수소연료전지에 기반한 110kW급 대형 트랙터로, 기존 전기 배터리 트랙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충전 시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소연료전지 트랙터는 캐빈형(인력 탑승)과 무인형의 공용화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국내 트랙터 제조사(TYM, LS, 대동)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돼 원가 절감과 확장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 트랙터를 상용화할 경우 전 세계 친환경 트랙터 시장을 K-트랙터가 선도하는것은 물론 배기가스 Zero를 달성, 농업기계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목원대 박철우 동문,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총장 취임
목원대 박철우 동문(97학번)이 11월부터 임기 4년의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제27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박 동문은 목원대 음악학사와 교회음악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캘리포니아 개혁신학교에서 교역학석사를, 서울장신대에서 신학박사를 각각 받았다.
그는 구세군 한국군국사관학교와 구세군미동군국사관학교(미국), 구세군국제사관대학(영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수학하며 사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다져왔다.
박철우 동문은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서 새로운 사역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세군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회와 교회에 헌신할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남대 창업지원단 첨단육성기업 OAQ, 초기창업 투자 유치
한남대 창업지원단 육성기업인 ㈜OAQ가 예비창업기업으로 프리시드 스타트업 가이드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남대의 장업지원을 받은 OAQ는 이번 IPS Ventures로부터 초기창업 투자에 해당하는 프리시드 투자 유치를 함에 따라 차세대 항법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원자 기반 양자 자기장 센서와 맞춤형 원자셀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제 시장의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핵심부품인 원자 기반 자기장 센서는 기존 센서보다 정밀도가 높으며 항공, 자율주행, 국방 등 첨단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OAQ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남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시제품 개발 및 기술검증에 필요한 자금과 인프라를 제공받아 투자 유치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건양대, 2024 한미대학생 연수에 지원자 4명 전원 합격
건양대 취업지원센터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추진하는 2024 한미대학생 연수(west) 프로그램에 지원한 건양대 재학생 4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의공학부 졸업생 김소희, 의료IT공학과 3학년 이영재 2명이 합격해 현재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인턴과정에 참여 중이며 하반기 합격자 제약생명공학과 4학년 민진, 임상의약학과 3학년 권남익 2명은 내년 1월부터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1년 동안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Work, English Study, Travel을 의미하는 WEST는 2008년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어학연수와 인턴 근무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여행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다양한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경력과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 항공료를 제공하고 참가비 및 생활비는 소득분위 기준으로 지원해주며 미국 국무부가 추천한 현지 중개 기관이 참가자 어학연수 및 인턴 기업을 주선하고 미국 현지 정착과 생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