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스포츠 재능나눔 사업 '지역협력 모델'로 정착

인제대 스포츠 재능나눔 사업 '지역협력 모델'로 정착

기사승인 2024-11-01 18:12:34

인제대 학생 선수들이 추진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사업'이 특화된 지역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으로서 경남하키협회와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IU 공유형 스포츠 재능 나눔 실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제대는 이 사업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11월1일까지 김해 주촌초등학교에서 '김해 권역별 초등학교 하키 교실'을 운영했다.

특수학교인 김해 은혜학교에서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조정 교실'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인제대 학생 선수들은 씨름과 축구, 하키,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제대 스포츠 재능나눔 사업에는 매년 갈수록 참여율이 대거 높아지고 있다.

2022년에는 1632명이, 2023년에는 1826명이, 올해는 2000명 이상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인제대는 앞으로 매년 참여 인원을 3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특징은 대한씨름협회와 김해시체육회, 경남하키협회 등 종목별 협회와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인제대는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다양화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 인제대의 '올시티캠퍼스'를 실현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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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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