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2024 창원상공대상' 수상자 발표…중견·대기업·중소 등 9개 부문

창원상의, '2024 창원상공대상' 수상자 발표…중견·대기업·중소 등 9개 부문

경영대상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최주원 코텍 대표이사
특별상 학문당

기사승인 2024-11-04 00:40:41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지난달 29일 ‘2024 창원상공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분별 수상자를 확정하고 4일 발표했다.

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중견·대기업부문과 중소기업부문으로 나눠 각각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분야에 시상한다. 


2024년 중견·대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대상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 △기술대상 이상수 에스티엑스엔진 대표이사 △근로대상 이윤종 효성중공업 창원관리본부담당 △지역공헌 부문 경남스틸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는 △경영대상 최주원 코텍 대표이사 △기술대상 박웅 에스탱크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장 △근로대상 이상하 마산신항운영 부장 △지역공헌 부문 리베라관광개발이 선정됐다.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대상 수상자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은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기여했으며 한국형 원전 해외 수출과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통해 국익 창출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했다.

최주원 코텍 대표이사는 40년 넘게 표면처리 사업에만 집중해 방위산업, 항공산업, 원자력발전, 자동차산업, 산업기계 등의 국내 최고 표면처리 관리시스템과 기술을 보유하며 우리나라 기계부품, 소재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학문당을 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학문당은 1955년 창립해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오랜 시간 우리 지역을 지켜온 지역을 대표하는 서점으로 그 상징성과 대표성을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

한편 ‘2024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1일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창원 합성동 지하도상가 공공보도 전기요금, 창원시가 부담

창원특례시의회 황점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창원시 합성동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1일 제1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지하도상가 내 공공보도로 이용되고 있는 구간의 전기요금을 창원시가 부담하게 됐다.

합성동 지하도상가는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3.15대로 517m 구간에 조성된 상가로 상부 도로 전 구간에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은 상가 내 지하보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 시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음에도 정작 지하보도의 전기요금은 상가 상인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하보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산회원구 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에 지역구를 둔 황점복 시의원으로부터 ‘창원시 합성동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개정안이 대표 발의됐고 시에서 공공보도의 필요성을 인정해 전기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상가 내 공실 증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조례가 개정되는 대로 조속히 전기요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반영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성동 지하도상가는 창원시 소유 공유재산으로 대현프리몰에 위탁 운영 중이며 현재 상가 내 118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경상남도, ‘11월의 어린이날’ 가족 체험 행사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해 2일 경남도청 광장 잔디공원에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이 주관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행사’는 ‘11월의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도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아동위원 등 도민 700여 명이 참석해 일선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헌신하고 있는 민간인·공무원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아동학대예방 그림공모전 입상자 10명에게도 표창장 및 상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도내 아동 및 가족을 위한 가족사진 찍기, 다양한 만들기 체험, 에어바운스 등 놀이 체험과, 마술, 버블공연 등 볼거리, 아동이 받는 학대를 체험해 보는 가상현실(VR)(성인만 참여), 아동학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예방 인형극 등 아동학대 예방체험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경남경찰청, 의창소방서, 창원한마음병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CGC 커피전문점 등 민간업체도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복지 증진에 민과 관이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아이들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미래세대로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과 기반(인프라)을 강화하고 재학대 방지를 위한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시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19일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국제인도주의 기구인 여성세계정상기금(WWSF)에서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상습적인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 11월19일 처음 제정됐다.

경남도는 작년부터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11월을 아동학대예방의 달로 가족의 소중함과 학대 행위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11월의 어린이날을 개최했다.

도는 아동학대예방 기념 주간(11.13.∼11.24.)을 계기로 시군과 함께 도내 전역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기념식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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