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2029년까지 두창·엠폭스 백신 개발

진매트릭스, 2029년까지 두창·엠폭스 백신 개발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선정

기사승인 2024-11-05 12:39:31
쿠키뉴스 자료사진

진매트릭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진매트릭스는 ‘식물 종자를 활용한 두창·엠폭스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진매트릭스의 이번 과제는 팬데믹이나 생물 테러 같은 재난형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목표로 한 ‘임무1 보건안보’ 사업에 해당한다. 진매트릭스를 비롯해 포항공대, 경희대가 협력하는 다기관 연구 과제로 바이오앱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원 예산은 101억원, 개발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4년 6개월 간 이어진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고효능 바이러스 벡터 ‘ChimAd’ 백신 플랫폼 △빌트인 면역증강 기술 △단백질 리폴딩 가용화 ‘PREFER’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항원 리모델링 기술 △T세포 면역촉진 기술 등을 기반으로 백신 항원 모델링, 백신 제형 연구, 비임상 시험, 시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개발 인프라를 확대 적용해 참여 연구진과 협업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적 도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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