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농업기술원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육성한 거베라, 국화, 장미 등 신품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제관, 청라상, 지자체관, 일반조성관, 플라워·홈데코페어 등 총 148개사 783개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펼쳐진다.
경북도는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꽃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체험·판매·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품종상을 받은 국화 ‘옐로우볼엔디’등 10품종, 신수요 품목인 거베라 ‘핑크스파이’등 3품종, 고온기에도 화색이 우수한 장미 ‘버닝골드’등 5품종이다.
고진용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수요 중심의 품종 개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