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 관세청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현장을 살펴보고 직원 및 민간상담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곳은 수출입통관, 해외직구 등 관세행정업무 관련 대국민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기구로, 민간상담원 20명이 근무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도래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 대규모 할인 집중시기를 맞아 폭증하는 해외직구 문의에 대응하는 직원과 상담원을 격려하고, 인력부족 해소와 상담 서비스 고도화 등의 현장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장은 “지난해 이뤄진 전화상담이 21만 건에 이르지만 민간상담원은 10년간 인원변동 없이 운영 중으로 증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폭증하는 상담수요에 맞춰 장비와 시스템도 갖추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