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였다.
6일 오후 10시 27분께 김천시 남면 부상리의 자원순환 관련 시설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약 7시간 30분 만인 7일 오전 5시 57분께 소방당국은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잔불 정리 작업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