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 외국인 월드컵'행사가 9일과 10일 이틀간 김해운동장 일원과 시민체육공원 축구장 등에서 개최한다.
전국 외국인월드컵은 김해시가 지난해 경남 최초로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에 힘입어 올해는 전국 단위로 행사 규모를 키웠다.
김해와 양산 부산에 사는 외국인 등이 9개 나라 12개 팀 500여명의 선수단과 외국인 주민들이 김해시를 방문한다.
올해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각종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해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도 참여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VR(가상현실)로 정보를 제공한다. 8개 나라별 부스와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김해 전국외국인월드컵 행사가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어 외국인들이 서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