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산불감시인력 7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공무원 산불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또 오는 9일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산의 등산로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10개 기관 34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불은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지만, 수백 년간 가꿔온 산림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산속 취사와 모닥불·담뱃불 피우기 금지, 산림인접 지역 농산 폐기물 소각 금지 등을 당부했다.
대구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위한 ‘대구청소년성장한DAY’ 개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대구청소년성장한DAY’ 제26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오는 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조성과 지역 청소년 봉사활동 격려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지난 8월부터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작품(체험수기 및 숏폼), 우수터전 등 5개 부문에서 총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대구대학교 4학년 허영리 씨가 차지했다. 허 씨는 대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멘토링 활동, 해외 한국어 교육 봉사,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달서구립 달서영어도서관 등도 우수터전 부문에서 각각 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을 수상한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며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전통시장·판매장 할인 행사 개최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지역 34개 전통시장과 지역 판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전통시장부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까지 26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34개 지역 전통시장에서 세일행사와 ‘대구로’ 쿠폰행사를 진행한다. 서문시장, 칠성종합시장, 신매시장, 관문상가시장 등에서는 할인행사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키친타월, 주방수건, 바퀴형 장바구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시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 지원을 위해 개발된 16종 전통시장 밀키트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동시에 SNS를 통해 전통시장 소개와 상품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준다.
대구경북상생장터에서는 제철 농산물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지역 온라인몰에서도 10~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구시,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로컬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8~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 등을 활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경진대회에는 경북대, 계명대 등 9개 참여대학에서 17개 팀이 지원했으며,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회 첫날에는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화 방안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특강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로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명품빵 브랜드 ‘대빵’, 팔공사과빵 출시
대구시가 명품빵 공동브랜드 ‘대빵’의 세 번째 제품인 ‘팔공사과빵’을 출시하며 지역 대표 관광상품화에 나섰다.
‘대빵’은 대구시와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2019년 공동 개발한 브랜드로 대구를 대표하는 빵을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빵’은 매년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에서 개최되는 ‘대구 명품빵 경연대회’의 수상작 중에서 선정되며, 이번에 출시된 ‘팔공사과빵’은 사과다이스(깍둑썰기)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향긋한 단맛이 특징이며, 머랭과 호두로 대구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의 갓바위와 봉우리를 형상화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팔공사과빵이 대구를 대표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빵’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