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이사장은 지난 5일 이예솔 M.D.(유럽진료협력팀장), 주정휘 M.D.(아시아진료협력팀장), 이상민 국제교류팀장 등과 함께 필리핀 보훈청을 방문했다.
이날 참전용사 및 장병들의 의료 서비스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양 기관은 참전 군인들에 대한 고품질의 보살핌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의료 솔루션 개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필리핀 보훈병원을 방문해 심혈관 수술실, 임상병리실, 안과진료실, 응급실, 영양실, 재활치료실, 신장투석센터 등 의료장비와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의료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연 이사장은 "필리핀 보훈청, 필리핀 보훈병원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필리핀 참전 용사 및 후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의료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차의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 총 1만 5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치료했다.
특히, 5명의 현지 환자를 국내로 초청 수술 후 회복시켜 무사히 귀국 시키는 등 10년 넘게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