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권총, 소총 등 실탄 사격과 전투 서바이벌 대회를 통해 실전과 같은 전투 기량을 쌓았다고 8일 밝혔다.
전날 대구 복현캠퍼스와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전투기량 경진대회에는 국방군사계열 재학생들이 참가해 권총, 소총, 클레이 사격과 전투 서바이벌 등 총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실탄 사격과 작전 디브리핑까지 포함해 실제 작전 환경을 모의한 훈련을 제공해 학생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각 사격 분야에서 정밀한 실력을 발휘하고, 전투 서바이벌 훈련에서 전투 감각을 단련했다.
전투 전후로 진행된 작전 디브리핑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행 내용을 분석하고, 전략을 재구성하며 군사적 사고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겐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기량을 인정하고 격려하며 예비 부사관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정우 국방군사계열 대표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평소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실탄 사격 훈련은 실제 군 작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우리 학생들이 군사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전투 기술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지속해 실전 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항공정비부사관, 의무전투부사관, 국방정보통신부사관 등 각 군에서 활약할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600여명의 육군ㆍ해군ㆍ공군, 해병대 부사관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청년 취업 활성화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재학생과 지역 대학생, 지역 특성화고 고교생, 고교 교사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인 ㈜아바코, ㈜새빗켐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남구의회와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지역청년에게 지역 우수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청년 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설명회에 참여한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이차전지 자동화 물류장비 및 공정장비, 반도체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장비 제조 기업으로 대구와 구미, 상주, 파주 등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직무 소개와 채용 방식, Q&A를 통해 정보를 전달했다.
㈜새빗켐은 김천에 위치한 자원 순환 재활용 기술기업으로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 및 전망과 함께 구직 청년들에게 직업의 가치와 직장 선택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전달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과 이충도, 성윤희 의원이 지역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정재목 부의장은 “지역에 있는 우수한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젊은 청년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좋은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길 바라며 의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박만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와 양질의 취업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릴레이 기업설명회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2일에는 ㈜한중엔시에스, 아진산업㈜, 13일 ㈜풍산, 아주스틸㈜, 14일 ㈜피엔티, ㈜에이엠에스, 19일 ㈜에스티아이, 삼보모터스㈜, 20일 삼양식품㈜, ㈜아이제이에스, 21일 ㈜삼광, ㈜포스코PR테크가 예정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애플피부과의원, 인재 양성 산학 협력 협약
대구과학대학교는 7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애플피부과의원과 지역산업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애플피부과의원 현동녘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체계 강화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학생의 취업과 현장견학·실습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교육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
현동녘 원장은 “대구과학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우수 대학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원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일본 K-MEDI 수출상담회’ 개최…10개 기업 참가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게이오프라자호텔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지역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일본(동경) K-MEDI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의 하나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지역의 10개 기업(화장품8, 식품1, 헬스케어1)이 참가해 일본 진출을 위한 제품 홍보 및 현지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 현지 바이어 25개사와 현지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이를 통해 ㈜제이랩스(2건) 5억5000만엔, 메디웨이코리아(2건) 2억3000만엔, DHU메디코스 1억엔 등 총 계약추진액 약 8억8000만엔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지 상담 결과 50여건 약 15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통해 앞으로도 추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앞으로도 K-MEDI 실크로드 참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