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중앙회 사랑의열매가 공모한 전국 기획사업에 선정됐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사랑의열매가 공모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 기획한 사업은 고령 시각장애인 사회 안전망 구축이 목적으로 다음달부터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에는 경북 남부권 10개 지역을, 2차년도에는 북부권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3차년도에는 시각장애인 통합 돌봄체계 관련 연구를 통해 정책을 모색한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은 도내 21개 시·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